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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타입

April 6, 2025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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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레이

February 10, 2025  20:54

수영부 남자 X 음악부 여자 입니다...ㅇ////ㅇ

키즈카페

January 6, 2025  20:48

155x140 백합입니다...

후혜 / ELECTRIC BORDERLINE

August 31, 2024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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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카 스미레 / 1 / 여성 / 바이올린]

August 19, 2024  21:23

 

[ adagio ]

 

“ 이 부분은 이렇게······. ”

 

한 단어로 축약한다면 '차가운 인상'. 하복 와이셔츠에 춘추복 치마와 리본을 혼용해 입는다. 비가 오거나 실내가 추울 때는 남색 카디건을 걸치는 일도 종종 있다. 관리를 대충 하는 듯 가아끔 헝클어진 긴 생머리, 귀에는 항상 이어폰. 손에는 구깃구깃한 악보가 여러 장······.

 

 

 


[이름]

 

마츠시카 스미레|松鹿 菫

 

 

 

[학년]

 

1학년

 

 

 

[성별]

 

여성

 

 

 

[악기]

 

바이올린

 

 

 

[연주 실력]

 

★★★★★

 

 

 

[키, 체중]

 

160cm · 42kg

 

 

 

[성격]

 

무심 · 침착 · 몰입

 

Moderato! Allegro, Adagio... 언젠가처럼 침착하고 느긋한 멜로디를 잡아낸다. 울림은 소리로 환산되어 연주실 내부를 섬세하게 채우고 메웠다. MP3 너머로 들리던 80 BPM의 메트로놈 박자, 바이올린의 선율, 니콜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8번' 악보. 봄이 지나고 여름이 다 지나도록 바이올린과 활을 드는 일에만 매진했기 때문일까, 멀리서 바라보는 마츠시카 상의 첫인상은 그리 강렬한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무언가에 꽂혔다면 하난 여자의 차가운 인상일 테고, 나머지 하나는 여자의 냉소적인 태도일 것. 혹은 사소한 마찰이 있었다던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연으로 운을 띄자면 : 실상 무언가에 미친 듯이 매진하는 사람의 일상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기악부가 추락했다거니 그럭저럭 우수한 고등학교일 뿐이라거니 하는 질 나쁜 말들은 적어도 마츠시카 스미레에겐 깊게 다가오는 문장이 아니었고, 이런저런 이슈에도, 애매해진 기악부의 실적에도, 심지어는 기악부가 폐부 위기라는 심각한 상태에 처하는 일이 있더라도 다를 건 없다. 애초부터 교내의 어떤 일이건 큰 동요를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이기도 했다. 분명 자신과 관련된 일인데. 적응을 못한 걸까? 상관이 없는 것일까. 매사에 무관심한 태도로 대하거나, 무엇에도 간섭하지 않고 싶은 마음인 건 아니겠지만··· 보이는 그대로 설명하자면, 무언가에 눈을 돌릴 여유조차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하는 게 정확할지도. 마츠시카는 늘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명분으로 바빴으니까. (¹악보 암기 ²일지 작성 ³등등··· 결국엔 바이올린 연습.) 여자를 유심히 관찰하던 누군가가 말하기를, 새 학기부터 어떤 목표를 정해두고 그것에만 몰입하려는 것 같았다고. 그래서 다른 데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 같았고, 또 정을 붙이지 않으려는 것 같기도······. ···뭐, 겉보기일 뿐이지만!

 

 

 

[입부 사유]

 

기존 부원

 

 

 

[기타]

 

① 기악부

- 새 학기 동아리 지원서에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서 빈칸 안에 '기악부'를 써넣었다. 무슨 동아리에 들어갈 거냐는 질문에도 어김없이 기악부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당연하잖아. 히카와 고교는 기악부가 유명하니까. 처음부터 기악부 하나만 보고 입학한 사람처럼.

- 포지션은 바이올린. 다른 현악기나 피아노도 조금 연주할 줄은 알지만, 실력이 대단하진 않다. 물론 연습한다면 다른 악기로도 합주할 수 있을 테지만··· 지금은 연주하기 편한 것이 바이올린이기도 하고, 가장 자신 있는 악기라서.

- 기존 부원들이라면 알고 있을 사실 하나. 기악부에 들어오고 싶어 보였던 것치고는, 마츠시카의 동아리 참여율이 그닥 높지 않다는 것.

 

② 바이올린

- 꽤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해왔던 것 같았다. 대강 스쳐가며 말하는 정보량만 들어도 짐작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 개인적인 연습을 거듭한다. 거의 매일이 같은 악보였다.

- 웬만한 바이올린 악보는 보지 않고서도 적당히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이다. 박자감이나 음감도 나쁘지 않은 편. 용어나 관련 지식에도 박식해서 누군가를 가르칠 능력도 충분하다.

- 대회 수상 이력이 꽤 있다. 하나하나 줄줄이 늘어놓기는 뭐 하지만···.

 

etc···

- 4월 19일생.

- 호칭은 성씨만. 웬만해서 이름은 잘 부르지 않는다···. 더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꽝이다.

- 호불호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굳이 무엇을 좋아하느냐 물어온다면 바이올린을 가장 좋아한다며 답해왔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쪽이 더 확실해 보였지만.

- 교우관계는 나름대로 원만하다. 먼저 다가가거나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타입은 아니어도,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려는 듯한 반 분위기 덕분에 몇몇하고는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가거나 자주 대화하는 정도의 수준에 이른다.

- 학급 내 평판은 나쁘지 않은 편. 중상위권 성적으로 교사들의 눈 밖에 나는 일 또한 그닥···. 말하자면 우등생인 축에 속한다.

- 듣기로는, 진학하고 싶은 학교에 가지 못해서 히카와 고교를 택했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소지품]

 

악보집, MP3, 바이올린

 

 

 

[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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